2012. 12. 9. 15:01ㆍ사람에 대한 이해/유명한 사람들 이야기
아버지보다 어머니를 훨씬 좋아하는 까닭에 어머니의 성씨도 함께 사용 중이라는 동성애자인 영화제작자겸 영화감독 김조광수.
먼저, 남자에게 아버지는 모든 동성을 대표하며, 어머니는 모든 이성을 대표한다.
그러니 아버지보다 어머니가 훨씬 좋다는 말은 동성보다 이성에게 더욱 친밀감을 느끼기 쉽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당연히 그는 이성과 함께 하기 좋아하는 이성애자가 됐어야할 것이다.
원래 사람이란 친밀한 사람과 함께 하고 싶어 하는 반면, 친밀하지 않은 사람과는 함께 하기 꺼리니.
하지만 실제로 친밀감을 느끼는 것과는 정반대로, 엉뚱하게 동성애자가 되었다니.
분명히 동성에게 어지간하게 친밀감을 느껴서는 동성애자가 되기 몹시 어렵건만.
물론, 그처럼 이해하기 몹시 어려운 말을 하는 동성애자는 그 밖에도 여럿 있다.
심지어 ‘나는 아버지는 싫지만, 어머니는 좋다’ 말하는 게이까지 있을 정도이니.
그런데 이런 게이들은 거의, 직접 아버지에게 상처를 받지는 않았지만, 아주 어린 시절부터 오랫동안 어머니로부터 아버지에 대한 불평을 잔뜩 들었으며, 이 때문에 아버지에 대한, 동성에 대한 잔뜩 왜곡된 생각을 갖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래서 이 같은 게이들에게는 잔뜩 왜곡된 생각부터 수정하라고 권유하는데, 혹시 김조광수 역시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에게서 아버지에 대한 불평들 잔뜩 들었기에 생각이 잔뜩 왜곡돼 결국 동성애자가 된 것은 아닐까?(사진 : KBS2 <두드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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