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려 혜민의 황당한 경험
2012. 12. 19. 12:16ㆍ사람에 대한 이해/유명한 사람들 이야기
자신에게 사람들이 연애와 육아에 대한 조언까지도 부탁한다고 밝히는 승려 혜민.
연애는 물론, 특히 육아에 대해서는 충분한 경험이 없는 사람은, 즉, 좋은 아비나 어미로 살아본 경험이 없는 사람은 남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하기 몹시 힘들건만, 승려에게 이에 대한 조언까지 바라다니.
물론, 과거에 연애경험이 있는 승려도 있다고 하며, 또, 이미 자식을 여러 명 키운 경험이 있는 승려도 있다고 하니, 승려가 연애나 육아에 대한 조언을 아예 할 수 없을 것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승려 혜민은 일찍 출가한 까닭에 연애 경험도 풍부하지 않고, 더구나 육아 경험은 전혀 없다는 것은 이미 혜민 스스로 여러 차례 밝힌 사실.
그런데도 이런 사람에게 연애와 육아에 대한 조언을 부탁하는 사람들까지 있다니.
‘얼마나 답답했으면 그렇게 했을까?’ 등으로 그저 좋게만 생각하고 넘어가야할까?
한 번만 ‘나에게 필요한 조언을 해줄 수 있는 능력이 있을까?’ 생각했다면 이같이 어리석은 짓은 쉽게 하지 않았을 것인데, 이처럼 조금 더 세밀하게 생각하지 않는 까닭에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도 무턱대고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사람은 사실 매우 흔하다.
이렇듯 멍청한 사람이 많이 있으니 이 세상에는 엄청난 혼란 속에서 방황만 거듭하는 사람이 많이 있을 수밖에.(사진 : KBS2 <승승장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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