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멸망시킨 마오쩌뚱
2013. 1. 21. 01:48ㆍ사람에 대한 이해/유명한 사람들 이야기
집권 뒤, 식량생산증진계획을 세우던 중 참새가 식량생산의 증진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해 중국에서 참새를 모조리 잡도록 지시했다는 마오쩌뚱.
주변의 만류도 있었지만, 혹시라도 자신의 권력이 약해질까 걱정해 계속해서 밀어 붙였다는데, 참새가 모두 사라지자 온갖 해충이 번창해서 오히려 식량생산은 더욱 줄어들었으며, 이 때문에 무려 4천만 명이나 되는 중국인이 굶어죽었다고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소련에서 다시 20만 마리의 참새를 수입했다는 마오쩌뚱.
그 결과, 권력이 약해져서 하는 수 없이 정치 2선으로 물러나야했다는데, 따라서 그는 자신의 단편적인 생각이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갖고 있는지 모르다보니 결국 4천만 명이나 되는 국민을 굶겨죽였으며, 쓸데없는 돈을 썼고, 그 대가로 힘들게 얻은 권력을 잃게 됐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니 자신의 의미와 가치를 모르는 채 자신의 생각을 마구 밀어 붙인다면 결국 마오쩌뚱처럼 자신은 물론, 가족 등 주변사람들도 쫄딱 망하게 만든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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