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와 다정한 남편이 눈꼴신 아내
2013. 3. 23. 12:09ㆍ결혼이야기/위험한 결혼
50대가 된 자신의 남편이 아직도 시어머니에게 뽀뽀를 하는 등 애정표현을 자주 하는 것을 보면 낯설게 여겨지는 등 자꾸 거부감이 든다는 한 아내.
그런데 자식이 부모에게 애정표현을 하는 것은 곧 심리적으로 가깝다는 증거이다.
따라서 그녀의 남편은 50대가 됐는데도 여전히 거리낌 없이 애정표현을 잘할 수 있을 만큼 모자간의 애착관계가 매우 오랜 시간에 걸쳐 잘 형성되어있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엄마와의 다정한 모습은 엄마와의 애착관계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몹시 낯설게 받아들이는 것이 현실.
그러니 이미 여러 차례 TV에 출연해서도 밝혔듯이, 그녀는 어릴 때부터 자신의 엄마와의 애착관계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까닭에 남편과 시어머니 사이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이처럼 부모에게 많은 상처를 받는 등 잔뜩 억눌린 사람 앞에서는 부모와 다정하게 지내기도 결코 쉽지 않다.(사진 : 채널A <웰컴 투 시:월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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