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28. 10:24ㆍ세상 속 이야기/정신병신 세상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의 분비 이상’
역시, 인터넷으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의학사전에는 당뇨의 기본원인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즉, 스트레스 때문에 특히 인슐린의 분비에 이상이 생기면 당뇨가 된다는 것인데, 일부의 의사들도 마찬가지의 주장을 한다.
당뇨를 예빙하거나 고치려면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한다는 말을 곁들이며.(TV를 통해 만날 수 있는 의사들 중에는 이같이 주장하는 의사가 딱 한 명 있다)
하지만 언제인가부터 ‘사실은 설탕이나 사탕 등 지나친 당분 섭취가 당뇨의 진짜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의사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설탕이나 사탕 등 당분을 섭취하면 몸속의 당 농도가 아주 급격하게 올라간다는 실험결과까지 제시하면서.
이어서 이들은 TV나 신문 등의 각종 매체를 통하여 당뇨를 예빙하거나 고치려면 가장먼저 ‘당분 섭취를 줄여야한다’ 주장했는데, 이제는 매우 많은 당뇨전문의들도 그 의견에 따르고 있다.
마치, 의학사전에 소개된 것보다는 ‘지나친 당분 섭취’가 당뇨의 원인에 대한 진짜 정설이라는 듯.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점점 설탕이나 사탕을 꺼리기 시작했으며, 이제는 아예 그것들이 당뇨의 직접 발생 원인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푸대접받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의 분비 이상이 당뇨의 원인’이라는 일부 의사들의 주장과 ‘지나친 당분의 섭취가 당뇨의 진짜 원인’이라는 많은 의사들의 주장 중 어느 쪽이 옳을까?
당당하게 의학사전에 올라있는 것을 보면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의 분비 이상이 당뇨의 원인’이라는 주장을 무시할 수 없고, 그렇다고 명백한 실험결과까지 있는 ‘지나친 당분의 섭취가 당뇨의 원인’이라는 주장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데, 분명한 한 가지 사실은 이 각기 다른 주장을 하는 의사들 중에서 어느 한쪽은 그 실력을 믿을 수 없는 돌팔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실력을 믿을 수 없는 의사들의 말대로 한다면 당뇨를 고치기는커녕 예방도 못할 것이니.
과연, 어느 쪽이 진짜 실력 있는 의사이며, 어느 쪽이 무늬만 의사인 돌팔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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