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2. 20. 19:21ㆍ사람과 사람
사람은 이 세상에 태어난 뒤 부모, 형제를 비롯한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과 매우 다양한 형태의 대인관계를 맺게 되며, 그러면서 서로 끊임없이 매우 다양한 형태로 영향을 주고받게 된다.
그중에서도 사람은 가장먼저 부모와 관계를 맺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게 되는데, 그러니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대인관계란 바로 부모와 자식의 관계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그에 앞서, 사람은 어머니의 뱃속에서 꼬박 10달 동안 자라게 된다.
그렇다보니 어머니에게 무엇인가 문제가 생기면 사람은 아예 이 세상에 태어나지 못할 수도 있는 등, 매우 위험하게 될 수 있는데, 이렇게 자식은 아버지보다 특히 어머니로부터 훨씬 더 많고 큰 절대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또, 이 세상에 태어난 뒤에도 사람은 한동안 어머니의 품속에서 자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제활동에 바쁜 아버지보다는 육아와 살림에 전념하는 어머니와 더욱 오랫동안 유년기를 보내게 된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어머니로부터 또 엄청난 영향을 받게 되는데, 오죽하면 사람이 유년기까지 아버지로부터 받는 영향은 어머니로부터 받게 되는 영향에 비하면 거의 없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이다.
따라서 자식에게 있어 부모와의 관계는 크게 다음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2) 아버지와의 관계
이중에서 어머니와의 관계가 비중이 훨씬 더 크니, 부모와 자식의 관계 중에서도 어머니와 자식의 관계가 더욱 중요한데, 그러니 모든 대인관계 중에서도 어머니와 자식의 관계야말로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대인관계가 된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
그런데 이 말은 곧, 어머니와의 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아버지와의 관계를 비롯한 사람의 모든 대인관계에도 덩달아 문제가 생기게 된다는 말도 된다.
그리고 이 말은 다시, 어머니와 정상적인 영향을 주고받지 못하는 경우에 사람은 아버지를 비롯한 다른 모든 사람들과도 정상적인 영향을 주고받지 못하게 된다고 해석할 수도 있는데, 그러니 어머니와 자식의 관계는 사람의 삶 전체에 있어 말로 표현할 수 없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