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문제, 상처회복 지연시켜
2012. 4. 19. 10:28ㆍ정신문제 이야기
우울증이나 각종 불안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상처가 생겼을 경우에 회복이 상당히 지연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웨일즈대 의대의 앨리스 콜-킹 박사는 최근 다리에 상처가 생긴 성인 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울함과 불안감이 높은 그룹이 낮은 그룹에 비해 상처회복 지연율이 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콜-킹 박사는 또 불안증세가 있는 16명 가운데, 15명은 상처회복이 늦었고 우울증이 있는 사람 13명은 모두 상처회복이 지연되었다고 말했다.
콜-킹 박사는 이 같은 결과는 심리적인 요인들이 면역체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상처회복 속도에서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정상인에 비해 스스로를 제대로 돌보지 않고, 식욕부진과 불규칙한 수면을 수반하기 때문에 면역체계의 정상 활동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2007.10.23 신문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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