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리지 못하는 대한국인
2013. 4. 10. 14:29ㆍ사람에 대한 이해/한국 사람에 대한 이해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 찬성진영과 반대진영, 그리고 이 두 세력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는 중도적인 성향의 사람들이 명백하게 존재한다는 미국 사람들.
이와는 달리,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 극단적으로 양극화되어있는 우리나라 사람들.
이런 차이가 생긴 이유에 대해 한 학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치적인 편향성이 훨씬 강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하는데, 물론 그의 해석은 정확할 수도 있다.
그런데 중도성향의 사람이 적을수록 찬성진영과 반대진영은 서로 연결되기 더욱 힘들다.
이렇게 되면 두 세력은 결국 점점 더 분리될 수밖에 없을 것인데, 따라서 이처럼 우리나라에 중도성향의 사람이 적다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사는 데에 익숙하지 못하다는 알 수 있는 명백한 반증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모양이니 우리나라에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람이 많이 있을 수밖에.(사진 : KBS1 <시사기획 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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