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정(23)
-
배우 김보성의 아버지 닮지 않기
어린 시절, 자신을 무턱대고 강하게만 키우려던 아버지에게 많은 불만이 있었다는 배우 김보성. 이런 불만 때문에 그는 자신의 두 아들들에게 다정하고 자상한 아버지가 됐다고 말한다. 어린 시절, 자신의 부모로부터 많은 상처를 받는 등 잔뜩 억눌렸던 사람들은 흔히 ‘나는 아버지처럼 살지는 않을 거야’, ‘나는 엄마처럼 살지는 않을 거야’ 생각한다. 하지만 그중에서 막상 아버지나 엄마처럼 살지 않으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은 매우 적은 것이 현실. 그렇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아버지나 엄마의 닮기 싫은 모습만 골라 닮는 사람이 아주 수두룩한데, 따라서 김보성이 자신의 아버지와는 전혀 다른 아버지가 됐다는 것은 그저 아버지를 닮지 않겠다는 생각만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아버지로부터 벗어나려고 실제로 엄청나게 많은 ..
2013.04.05 -
자랑하다가 죽은 여자
이웃의 친구에게 돈 자랑을 했다가 궁핍해진 친구의 딸에게 살해됐다는 한 노파. 이처럼 자랑이란 집안에 도둑이나 강도 등의 위험인물을 끌어들이는 빌미가 된다. 이 때문에 수많은 선배들이 자랑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던 것인데, 그런데도 이 세상에는 어떻게든지 자랑을 하고 싶어 안달난 사람이 결코 적지 않게 있다. 즉, 빤히 알면서도 스스로를 위태롭게 만들려고 안달이 난 사람들이.(사진 : MBC , TV조선 캡처)
2013.03.22 -
음란마귀는 과거에도 존재했다
송창식의 노래인 ‘사랑이야’가 과거에 외설적인 내용 때문에 방송금지가 됐었다고 말하는 평론가 하재봉. 촛불이라는 가사 한마디에서 남자의 성기를 연상하다니.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싶지만, 실제로 심각한 성적인 불만이나 각종 이상성욕에 시달리는 중에는 이처럼 성(性)과 아무런 연관성이 없는 것에도 성욕을 느끼는 등 성적인 연상을 한다는 사람이 아주 흔하다. 어린 여자아이를 성적인 대상으로 생각한다는 성인 남자들 역시 바로 이런 경우. 따라서 촛불에서 남자의 성기를 연상했다는 것은 심각한 성적인 불만에 시달리고 있거나 나름의 이상성욕에 시달리고 있다는 하나의 증거가 될 것이다.(사진 : TV조선 캡처)
2013.03.13 -
딸의 인생을 갉아먹고 싶은 엄마
자신의 딸이 결혼을 하지 않고 평생 동안 자신만 부양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한 방송인. 즉, 자식의 인생을 갉아먹으면서 혼자 편안하게 살고 싶다는 것인데, 과연 그녀의 딸이 이런 말을 듣는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할까?(사진 : TV조선 캡처)
2013.02.27 -
결혼 말리는 엄마
“내가 능력이 있었으면 이렇게는 안 살았다. 너는 엄마처럼 살지 마라”, “능력이 있으면 혼자 살아라.” 이 같은 하소연을 늘어놓는 엄마에 영향을 받아 결혼을 꺼리는 딸이 많이 있다고 말하는 한 트렌드 전문가. 결혼 뒤의 삶이 만족스럽지 못했다면 잔뜩 불만을 갖는 것은 매우 당연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에게 절대적인 존재인 엄마에게 ‘너는 엄마처럼 살지 마라’라는 말을 듣는다면 과연 자식은 무슨 생각을 할까? 자식 위주의 양육이 아닌 부모 위주의 양육을 하는 부모가 워낙 많다보니 이같이 내키는 대로 마구 내뱉는 못난 엄마들이 있을 수 있는 것인데, 이런 못난 부모가 되고 싶지 않다면 자식 위주의 양육을 하기 위해 노력해야할 것이다.(사진 : TV조선 캡처)
2013.02.27 -
개그맨 변기수의 어설픈 착각
결혼 전, 발레를 전공한 자신의 아내가 평상시에도 발레전공자답게 매우 우아하게 생활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개그맨 변기수. 하지만 막상 결혼하자 그는 자신의 생각이 착각이었음을 깨달았다고 털어놓는다. 따라서 그는 발레전공자라는 아내의 개별적 특징을 섣불리 일반화했던 까닭에 이 같은 착각을 했다고 말할 수 있는데, 이 같은 착각은 사람을 검증하는데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산전수전 겪은 까닭에 나름대로는 사람을 볼 줄 안다는 사람들도 제대로 사람을 검증 못해 흔히 배신을 당하건만, 그 밖의 사람들이야 오죽할까? 그러니 어설픈 착각 때문에 후회하고 싶지 않다면 사람에 대한 검증을 몸에 배게 하기위해 노력해야할 것이다.(사진 : TV조선 캡처)
2013.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