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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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공부하는가?
공부는 왜 해야 하는가? 아무것도 모르는 채 태어났으니, 사람이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은, 즉,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정보들을 알아야하는 것은 매우 당연하다. 하지만 공부를 미끼로 잔뜩 왜곡된 정보나 쓸데없는 정보 등,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오히려 방해만 되는 정보도 매우 많이 교육되고 있는 것이 현실. 이렇게 된 이유 역시 기본이 무시되기 때문인데, 따라서 공부를 하는 이유보다는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에 관심을 가져야한다.(사진 : KBS1 캡처)
2013.03.18 -
더욱 심각한 문제에 시달리는 사람
부부싸움 다음날이면 아들이 수업시간에 집중을 못하는 사실을 알았다는 한 엄마. 그렇다면 최소한 아들이 함께 있을 때는 다투지 않으려고 조심해야겠건만, 그녀는 남편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또다시 습관적으로 목소리를 높인다. 따라서 그녀는 아들이 공부에 집중을 못하는 이유를 명확히 알았으면서도 또다시 같은 이유로 아들이 공부에 집중을 못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데, 이처럼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게 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코 쉽게 바뀌지 않는다. 이 모양이니 점점 더 문제는 심각해지고, 그러니 점점 더 심각한 문제에 시달리게 될 수밖에.(사진 : EBS 캡처)
2013.02.06 -
‘나에 대한 공부’와 ‘남에 대한 공부’
‘나에 대한 공부’와 ‘남에 대한 공부’ 이중에서 ‘남에 대한 공부’는 끝이 없다.왜냐하면, ‘나’는 오직 한 명이뿐지만, 이 세상에 남은 셀 수 없이 많이 있기 때문인데, 더구나 누구든지 자신에 대한 정보는 얼마든지 알 수 있는 반면, 남에 대한 정보는 겨우 몇 가지만 알 수 있는 까닭에 평생 동안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단 한 명의 남조차 결코 제대로 알 수 없다. 함께 사는 가족도 좀처럼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많건만, 어떻게 함께 살지 않는 남에 대해서는 그 이상으로 더 잘 알 수 있을까? 또, 남에 대한 정보는 과장되거나 포장되는 등 누구인가에 의해 잔뜩 조작된 것도 많이 있으며, 아예 터무니없는 가짜들도 많이 있다. 그러니 충분히 검증하지 않으면 이 같은 조작된 정보나 가짜 정보에 잔뜩 오염돼..
2012.02.04 -
‘나에 대한 공부’, ‘남에 대한 공부’
사람은 이 세상을 살아가며 매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셀 수 없이 많은 정보들을 계속해서 알게 된다. 이렇게 하는 것을 우리나라 사람들은 흔히 ‘공부한다’ 말하는데, 사람이 일생동안 하게 되는 공부는 크게 다음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나(我)’, 즉, 자신에 대한 공부 (2) 남에 대한 공부 그런데 사람이 이중에서 ‘나에 대한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경우에는 점점 명확하게 자신에 대해 알게 되며, 철학자 등의 인문학을 연구한다는 사람들처럼 ‘남에 대한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경우에는 점점 남에 대해 잘 알게 된다. 그 반면, ‘나에 대한 공부’를 열심히 하면 남에 대해서는 점점 모르게 되며, ‘남에 대한 공부’를 열심히 하면 점점 자신에 대해서는 모르게 된다는 문제가 생기는데, 바로 이런 것이 ..
2012.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