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국가가 잘되려면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등 정치인이 잘해야 한다는 것이 흔한 생각. 하지만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은 정당 등의 공천권을 가진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할 수밖에 없으니 정치인이 국민을 위해 일하게 만들려면 누구보다도 국민이 공천권이 가져야한다. 즉, 정당에서 추천하는 후보자가 마음에 안 들면 국민이 직접 대통령과 국회의원 후보자를 추대할 수 있어야하는 것이다. 실제로 민주주의 선진국이라는 미국 등의 외국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러니 우리나라 역시 무턱대고 정치가 마음에 안 든다고 불평만 할 것이 아니라, 지금처럼 정당에게, 대통령에게 공천을 모두 맡겨놓을 것이 아니라. 국민 스스로 직접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추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물론, 정당과 대통령은 공천권을 빼..

국회의원 시절에는 자동차 연료비가 엄청나게 올랐어도 자신의 돈으로 사지 않다보니 실감하지는 못했다는 한 전 국회의원. 즉, 국회의원으로서 너무 많은 혜택을 받다보니 현실감각을 잃어버렸다는 것인데, 이렇듯 현실감각을 잃어버리게 되니 국회의원들이 국민들을 위한 정치는 아예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사람은 과거 3선의 국회의원이었다고 한다. 3선의 국회의원이 이 정도였다면 4선, 5선의 국회의원들은 과연 어떨까?(사진 : SB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