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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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찰로 권태기 이긴 사미자
30대에 결혼생활의 권태기를 겪으면서 남편이 음식을 먹는 모습은 물론, 남편의 발자국 소리조차 듣기 몹시 싫었다는 배우 사미자.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보기 싫은 남편 때문에 잔뜩 찡그린, 즉, 남편을 싫어하는 마음이 잔뜩 밴 자신의 얼굴을 거울을 통해 보고는 스스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때부터 집안 여기저기에 거울을 달아놓고 자꾸만 웃는 등 원래의 밝은 얼굴을 만들려 노력했다는 그녀.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권태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고 하는데, 따라서 그녀는 남편만 원망하는 흔한 여자들과는 달리, 스스로 원래의 모습을 되찾으려 노력했던 까닭에 권태기를 슬기롭게 극복했다고 말할 수 있다.(사진 : KBS2 캡처)
2013.05.25 -
권태기란?
서로 뜨겁게 사랑해서 결혼한 부부들도 아주 흔하게 겪는다는 결혼생활의 권태기. 사실, 반복되는 것에는 쉽게 싫증을 내는 등 거부감을 느끼는 습성이 있는 사람이 이런 시기를 거치는 것은 아주 자연스럽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권태기를 슬기롭게 보내지 못해 끝내 이혼을 하는 부부도 적지 않게 있다 보니 이를 마냥 자연스럽게만 받아들일 수도 없는 것이 현실. 그런데 결혼생활의 권태기는 가장먼저 부부가 노력하지 않는 데에서 시작된다. 일단 결혼을 했으면 결혼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서로가 최대한 노력해야할 것인데, 이런 노력을 하기는커녕 계속해서 과거의 생각에만 얽매어있는 사람이 워낙 많이 있으니. 특히, 어린 시절에 부모 등 주변사람들에게 상처를 받는 등 잔뜩 억눌린 사람들은 더욱 그렇다. 모두들..
2012.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