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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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의 저주
사람이 최고가 되려면 그렇게 될 때까지 쉼 없이 경쟁해야하며, 최고가 된 뒤에는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역시 계속해서 경쟁해야한다. 그러다보면 비교와 경쟁이 몸에 배 배우자 등 반드시 서로 잘 조화를 이루어야할, 즉, 서로 함께 잘 어울려야할 사람과도 무턱대고 경쟁하기 매우 쉬운 것이 현실. 실제로 이 때문에 배우자와도 끊임없이 불화를 겪는 등 몹시 불행하게 된 사람이 엄청나게 많이 있는데, 그렇다면 ‘최고가 되라’ 말하는 것은 아무하고나 끊임없이 경쟁하는 몹시 불행한 삶을 살라는 악담이나 저주가 될 것이다. 그런데도 한 젊은이에게 매우 자신 있게 “최고가 되라!” 조언하는 개그맨 김구라. 어떻게 아직 세상물정 모르는 젊은이에게 이토록 무서운 저주를 마구 퍼부을 수 있는지? 그는 개그맨이니 사실은 ..
2013.05.29 -
이경규와 김구라, 이들은 진짜 지구인일까?
tvN 에서 아나운서 김성주와 함께 이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고 있는 개그맨 이경규와 김구라. 이 두 사람은 자신들은 진짜 ‘지구인’이라는 듯,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사람들을 ‘화성인’이라고 진단하고 있는데, 하지만 이제까지의 언행을 살펴보면 아무래도 이 두 사람 역시 ‘지구인’이 아닌, ‘화성인’이라고 보는 것이 훨씬 정확할 듯싶다. (이경규의 경우) 최근 방송됐던 KBS2 ‘남자의 자격’에서 이경규는 다른 멤버들과 함께 ‘남자, 중년의 사춘기’라는 이날의 주제에 따라서 자신의 심리상태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그가 그린 집 그림에는 작은 창문만 하나 있을 뿐, 사람이 드나들 수 있는 대문은 없었으며, 마당에는 개 두 마리가 뛰어놀고 있었는데, 먼저 창문이 있다는 것은 외부세계를 살펴..
2012.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