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떠나는 아담
여호와가 ‘정녕 죽으리라’ 경고를 하면서 먹지 말라고 당부했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뱀의 꼬임에 넘어가 기어코 먹은 아담과 그의 아내 하와. 이 사건으로 결국 아담은 아내와 함께 에덴동산을 떠나 농부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그 사람을 내어 보내어 그의 근본 된 토지를 갈게 하시니라’(창 3:23) 그러나 여호와가 이들을 에덴동산에서 내보냈다고 해도 막상 ‘여호와가 쫓아냈다’ 말하기는 몹시 어려울 듯. 왜냐하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은 까닭에 아담이 자신만의 잣대를 갖게 됐다고 해도, 동물들을 다스리는 왕으로 에덴동산에 계속해서 지내려면 자신만의 잣대가 아닌 여호와의 잣대에 반드시 따랐어야하건만, 막상 아담은 여호와의 잣대가 아닌 자신만의 ..
2014.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