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가 되지 않으려면
도둑질이나 동냥질도 해야 할 정도로 5년 동안이나 집단괴롭힘에 매우 심각하게 시달렸다는 한 고등학생. 처음에 그는 자신을 만만하게 여기던 친구에게 괴롭힘을 당하기 시작했고, 별다른 저항이 없자 다른 또래의 아이들에게도 괴롭힘을 당하게 됐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만만하게 보이는 후배를 괴롭히기 시작했다는 이 고등학생. 즉, 또래의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분풀이를 만만한 후배에게 했다는 것인데, 따라서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만만하게 보였다가는 곧 분풀이의 대상이 되기 매우 쉽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EBS 캡처)
2013.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