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IQ
겨우 13살에 불과하지만, 세계 멘사 올림피아드에서 어른들을 모두 제치고 1등을 차지했다는 한 소년. 그의 엄마는 독서를 많이 한 까닭에 자신의 아들이 머리가 좋아졌다고 말하는데, 과연 그 말처럼, 독서를 많이 하면 머리가 좋아질 수 있을까? 물론, 어린 시절에는 독서가 두뇌의 발달에 어느 정도의 도움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책이 안내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게 되면 오히려 독서는 하나의 ‘틀’로 작용하기 시작하는데, 이렇게 되면 사람은 점점 책에 의존하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되면 책을 통해 연애를 배운다는 사람들처럼, 사람은 실제의 경험이나 논리적인 생각을 통해 알아내야할 것들마저도 책을 통해서 알아내려고 하게 되며, 그렇다보니 현실과는 점점 멀어지게 되어 책을 읽을수록 정신병자처럼 점점 더 비현실..
2012.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