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스위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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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잘 공경하는 여자를 찾는 남자
자신의 이상형은 웃어른을 잘 공경할 수 있는 여자라고 밝히는 미혼의 한 남자. 그런데 이같이 말하는 사람들 중에는 하고 싶은 일을 마음대로 하고 돌아다니는 자신을 대신해 자신의 부모를 배우자가 잘 공경해주기 바라는 사람이 수두룩하다. 그렇다보니 이같이 말하는 사람과 결혼했다가는 평생 배우자의 부모만 공경하며 살기 쉬운데, 이렇게 된 사람들 중에는 심지어 남편이나 아내의 얼굴도 제대로 못 본다고 푸념을 늘어놓는 사람들도 적지 않게 있다. 따라서 어른을 잘 공경하는 사람이 이상형인 사람은 역시 예의가 바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말할 수 있다.(사진 : tvN 캡처)
2013.02.09 -
소속감을 느끼고 싶은 여자라면
명확하게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잔소리를 하는 등 남자가 자신을 구속해주기 바란다는 한 여자. 이처럼 대부분의 여자들은 ‘나는 누구의 여자이다’ 등의 소속감을 느끼기 바란다. 그런데 원래 소속감이란 남이 아무리 요구한다고 해도 사람 스스로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이는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시절 당시, 일본의 강요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수많은 사람들이 일본인이기를 끝내 거부했던 것만으로도 쉽게 알 수 있는 사실. 따라서 소속감을 느끼고 싶다면 구속하는 등 연인이나 남편이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주기를 바라기보다, 먼저 스스로 지금의 자신에게 어울리는 생각을 할 수 있어야한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 즉, ‘나는 아무개의 여자이다’ 등의 생각과 그에 어울리는 여러 가지 생각들을.(..
2012.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