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같은 요정 덕후녀
비현실적인 만화 속 등장인물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결혼까지 했다는 우리나라의 몇몇 ‘십덕후’처럼, 어린 시절부터 만화에 등장하는 요정을 너무 동경해서 자신을 인형을 닮은 요정처럼 꾸미게 됐다는 우크라이나의 한 ‘요정 덕후녀’. 그런데 그녀는 어린 시절에 부모의 이혼으로 큰 상처를 받았고, 그 뒤로는 계모의 차별과 아버지의 무관심에 시달리다가, 곧 혼자만 버려졌다고 한다. 또, 학교에 가서는 동급생들의 집단따돌림과 집단괴롭힘에 잔뜩 시달렸다는 그녀. 그러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만화에 매달리게 됐고, 그러면서 점점 만화 속 요정을 동경하게 됐다는데, 따라서 그녀는 일찍부터 매우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다가 ‘요정 덕후녀’가 됐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몇몇 ‘십덕후’들 역시 어릴 때부터 오랫동안 ..
2012.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