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우울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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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때문에 자식 죽인 엄마들
심각한 산후우울증 때문에 생후 8개월 된 딸을 방치해 결국 죽게 했다는 한 엄마. 심각한 산후우울증에 시달리다가 생후 2개월 된 딸을 질식시켜 죽였다는 한 엄마. 생후 50일 된 딸이 새벽에 깨서 울고 보채자 홧김에 집어던져 죽였다는 한 엄마. 얼마나 심각하게 산후우울증에 시달렸으면 이같이 됐을까 싶지만, 사실은 스스로 쉽게 고칠 수 있는 우울증을 고치지 않은 채 그대로 방치하다가 기어이 자식까지 죽였다고 이해하는 것이 훨씬 정확하다. 그런데도 아내들은 흔히 남편에게만 모든 책임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 현실. 스스로 쉽게 고칠 수 있는 우울증을 고치지 않은 채 그저 남편만 탓하니 심지어 자식까지 죽일 수밖에.(사진 : JTBC 캡처)
2013.02.23 -
남편 때문에 산후우울증에 시달리는 여인
첫아이를 낳은 뒤 5~6년 동안이나 심각한 산후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한 여인. 더구나 자신이 몹시 힘들다는 것을 남편이 알아주기는커녕, 구박하는 등 서운하게 만들어 더욱 서럽고 괴롭다고 한다. 그런데 그녀는 과거, 술만 마시면 어머니 등 가족을 괴롭히던 아버지 때문에 몹시 괴로웠고, 또, 자신만 유난히 차별하던 아버지 때문에 많은 상처까지 받았다고 한다. 이런 상처가 없었더라면 육아를 힘들어하는 등 남편을 섭섭하게 만들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는 그녀. 그렇다면 그녀는 오랫동안 정신과 치료를 받았는데도, 겨우 약만 먹었을 뿐 정작 본인은 아무런 노력도 않아 아직도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이 때문에 자신의 아이도 감당 못할 만큼, 남편에게 구박을 받을 만큼 결혼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말이 ..
2013.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