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연을 하고 싶습니까?
번갈아 자신에게만 자꾸 하소연을 늘어놓는 부모 때문에 몹시 괴롭다는 한 남자. 상처를 받거나 억눌리는 등 무엇인가 문제가 생겼을 때 사람들은 흔히 누구인가 자신의 답답한 마음을 헤아려주기를 바라며, 특히 마음속에 응어리가 잔뜩 쌓였을 때는 더욱 그렇다. 즉, 무엇인가 문제가 생기면 가장먼저 부모부터 찾는 어린아이들처럼, 위로해주고 감싸주는 등 누구인가 자신의 편을 들어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래서 친구나 가족 등 아무에게나 속마음을 털어놓으려고 하는데, 그중에는 많은 돈을 들고 상담을 받기 위해 정신과 의사나 임상심리사 등 전문가를 찾아간다는 사람도 결코 적지 않게 있다. 물론, 이같이 누구인가에게 하소연을 늘어놓는 것도 문제를 해결하는, 즉, 더 이상 상처받거나 억눌리지 않는 한 가지 방법일 수 있다...
2013.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