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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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을 하기에 앞서
아직 짝이 없는 미혼남녀가 소개팅을 하거나 맞선을 보는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바로 이성을 만나기 위함. 그렇다보니 이때는 가장 기본적으로 상대가 확실히 ‘남자를 만났다’, 혹은, ‘여자를 만났다’ 생각할 수 있게 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기본적인 기대를 만족시켜주지 못한다면, 아무리 열심히 준비했다고 해도 상대로부터 고작 ‘외모가 뛰어난 사람을 만났다’, ‘돈이 많은 사람을 만났다’, 혹은, ‘재미있는 사람을 만났다’ 등의 무엇인가 아쉬운 소리나 듣게 되기 십상. 즉, 분명히 남자이면서도, 혹은, 분명히 여자이면서도 상대에게 결코 사람 이상의 대우는 받지 못하게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심지어 ‘남자도 아니다’, 혹은, ‘여자도 아니다’ 등의 불평을 듣게 될 수도 있다. 결국 이런 꼴이 된다..
2012.10.08 -
생계형 소개팅을 하는 여자 201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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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주선하는 소개팅은 하지 마라?
“남자가 여자를 예쁘다고 생각하는 기준과 여자가 여자를 예쁘다고 생각하는 기준은 다른 것 같다.” 지난해 5월 방송된 QTV 에서 MC 데니 안은 이같이 남자가 여자를 보는 눈과 여자가 여자를 보는 눈에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MC 이휘재가 “남자들 사이에서는 ‘여자가 주선하는 소개팅은 하지 마라’는 말이 있다”고 대꾸했는데, 그러자 이를 인정하는 ‘순정녀’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여자들은 개성과 매력이 있고, 자신감이 있는 여자를 좋아하는 반면, 남자들은 긴 머리에 하얀 피부의 전형적인 미인형 여자들을 좋아한다.”(이인혜) “여자들은 옷 잘 입고 센스 있는 여자들을 좋아하는 반면, 남자들은 그보다 조금 빈틈 있는 여자들을 좋아한다”(한영) “여자들에게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는 한마디로 말해서 밉상..
2012.03.19 -
소개팅을 부탁할 때는
사람들은 주로 자신과 어울리는 특정한 유형의 사람들과만 가까이 지내려고 하는 반면,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유형의 사람들과는 적당한 거리를 두려고 한다. 이런 특성은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더욱 강한데, 왜냐하면,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유형의 사람들과는 자꾸만 충돌이 생기는 까닭이다. 그중에서도 사람은 가장먼저 자기와 상대적인 특성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려고 하는 반면, 같은 특성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는 거리를 두려고 한다. 자석이 같은 극끼리는 서로 밀어내고, 다른 극끼리는 서로 끌어당기는 것처럼. 실제로는 동성애자들 역시 이와 마찬가지인데, 이런 까닭에 어떤 한 사람을 보면 대략 그 주변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만약 평소에 친하게 지내는 친구나 선배 등의 주변사람..
2011.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