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소매치기의 이유
9번이나 소매치기를 하다가 구속된 적이 있다는 한 피의자. 그는 자신이 반복해서 소매치기를 하게 된 가장 주된 이유를 ‘외로움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그가 말한 ‘외로움’은 일반적인 의미의 외로움이 아닌, 심리적인 불안함을 의미한다. 이런 까닭에, 리포터도 이 피의자가 “가정불화로 생긴 심적 불안으로 계속 범행을 저질렀다” 설명하는 것인데, 그래서 습관적인 소매치기 역시 정신문제의 한 가지 유형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이 가정불화 때문에 심리적으로 불안해지면 소매치기 등의 도둑질을 할 수 있을까? 물론, 이 세상에서는 별 희한한 일이 다 일어나니 이러한 사람이 결코 없으리라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같이 심리적인 불안함 때문에 습관적으로 소매치기 등의 도둑질을 하는 사람들은 거의 모두..
2012.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