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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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수면유형
수면유형은 정상유형, 아침유형, 저녁유형의 3가지가 있다는 한 수면의학 전문의. 하지만 무엇을 근거로 수면유형을 이같이 나누는지는 알 수 없는데, 더구나 밤 10~11시부터 대략 아침 6시 정도까지 잠을 자는 것은 ‘노력형 인간’, 즉, ‘아침형 인간’들이 갖고 있는 아주 흔한 수면습관이다. 따라서 그는 ‘아침형 인간’을 기준으로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을 구분하는 모순을 저지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아픈 사람을 고친다는 의사가 어떻게 가장 기본적인 유형조차 모를 수 있는지. 그런데도 이같이 현실과는 맞지도 않을뿐더러, 충분한 검증도 안 된 주장을 혼자 일방적으로 떠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다니. 이 모양이니 의사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을 수밖에.(사진 : TV조선 캡처)
2012.12.26 -
잠귀가 밝은 여자
잠귀가 너무 밝다보니 잠을 제대로 못 자며, 또, 깊은 잠도 못 이룬다는 한 여성. 하지만 병원에서 실시한 수면다원검사 중 이 여성은 겨우 5분도 안 돼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고 한다. 알고 보니, 그녀는 출산 뒤 육아를 하며 받은 스트레스 때문에 잠귀가 밝아졌다고 하는데, 이 여성처럼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는 등의 이유로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게 되면 수면욕구에 이상이 나타나게 되며, 이 때문에 잠을 제대로 못자거나, 깊은 잠을 못 이루게 될 수 있다. 따라서 지나치게 잠귀가 밝아 고민인 사람이라면 가장먼저 자신이 심리상태부터 점검해봐야 할 것이다.(사진 : KBS1 캡처)
2012.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