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릇없는 사위 1
아내의 어머니, 즉, 장모 앞에서 거침없이 탁자에 다리를 올려놓고 있는 한 의사. 이에 대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버릇없는 행동’이라고 지적하는 배우 신현준. 그런데 각 가정마다, 각 부모마다 자식에게 허용하는 한계에는 각기 차이가 있다. 이는 사위나 며느리에 대해서도 역시 마찬가지. 그렇다보니 자신에게 허용되지 않는 행위를 누구인가 한다고 무턱대고 잘못됐다 말하는 것은 결코 현명하지 못한데, 그러니 이런 경우에는 그저 ‘저 부모는 사위, 혹은, 며느리에게 저렇게까지 하는 것도 허용하는 모양이구나’ 이해하면 가장 현명하다.(사진 : SBS 캡처)
2013.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