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바보’ 아빠
성인이 되었어도 책임감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으면 사람은 자신의 보호가 반드시 필요가 누구인가에 대해서조차 잔뜩 부담감이나 거부감을 느끼기 쉽다. 그렇다보니 친구는 좋아하는 반면, 배우자 등 가족은 마냥 귀찮게만 생각하게 될 수 있으며, 연인이나 배우자는 좋아하는 반면, 자녀는 마냥 짐스러워하게 될 수도 있는데, 최근 방송된 한 TV프로그램에는 바로 이런 경우로 짐작되는 한 남성이 출연했다. 먼저, 아내를 나이 어린 딸처럼 자신의 무릎 위에 앉히며, 먹을거리 등도 아내의 취향에 따라 사는 등, 모든 것을 아내 위주로 생활한다는 이 남성. 하지만 정작 자신의 나이 어린 딸에게는 애정표현도 하지 않고, 애교도 받아주지 않는 등, 마치 성인처럼 대한다는데, 그는 자신이 이렇게 된 이유 중의 한 가지가 일곱 살 ..
2012.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