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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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양육 VS 엄마의 양육
주어진 범위 안에서의 자유로운 양육방식을 추구하는 아빠들과 정해진 틀에 맞춘 정형화된 양육방식을 추구하는 엄마들. 이중에서 어떤 방식이 더 낫다고는 말할 수 없으며, 더구나 이런 차이는 일반적인 것일 뿐, 모든 아빠들이 반드시 자유로운 양육방식을 추구하는 것은 결코 아니고, 모든 엄마들이 반드시 정형화된 양육방식을 추구하는 것 역시 결코 아니다. 그런데 과거에 부모 등 주변사람들로부터 잔뜩 상처받고 억눌린 아빠들은 유난히 정형화된 양육방식을 추구한다. 또, 같은 경험을 갖고 있는 엄마들도 흔히 더욱 정형화된 양육방식을 추구하는데, 그렇다보니 그저 틀에만 맞추려는 정형화된 양육방식은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추구하는 양육방식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것이며, 이런 까닭에, 이 같은 양육방식이 아이에..
2012.07.09 -
보호받은 아이 VS 상처받은 아이
부모로부터 충분한 보호를 받은 아이와 상처받는 등 잔뜩 억눌린 아이의 생각은 엄청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는 한 가지 통계. 물론, 이러한 생각의 차이가 성장한 뒤에도 반드시 계속된다고는 말할 수 없으며, 이중에서 긍정적으로 이해하는 아이가 반드시 더 낫다고도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사람이란 원래 자신을 기준으로 남을 이해하다보니 어차피 어느 경우나 편견과 선입견이 있을 수밖에 없기에. “집에 오면 잠자는 아빠, 집에 오면 커피나 마시고 TV 보는 아빠가 있다는 말을 듣고 저는 엄청 놀랬어요. ‘아빠가 그래?’ 그랬어요. 우리 아빠는 진짜 그런 아빠랑 달라요.” 하지만 이 같은 차이가 자꾸 누적되면 사고방식의 차이로 이어지는 것은 피할 수 없는데, 이에 따라 이해의 관점도 차이가 생기기 시작하며, ..
2012.07.09 -
자녀의 성적인 역할을 가르쳐주려면
초등학교 5학년인 딸과의 유대감을 유지하기 위해 둘만의 캠핑에 나선 한 아버지. 그런데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남자나 여자 모두는 자신의 성적인 역할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한다. 그렇다보니 성장할수록 아들은 아버지와, 딸은 어머니와 주된 유대감을 갖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말할 수 있는데, 하지만 딸이 어머니보다는 아버지와, 또, 아들이 아버지보다는 어머니와 주된 유대감을 가지면 자신의 성적인 역할을 제대로 알지 못하게 될 수 있으니 매우 조심해야한다.(사진 : EBS ‘아버지의 성’ 캡처)
2012.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