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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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가장 기본적인 태도 2
어떤 경우에든지 부모는 자녀가 스스로 할 수 있을 때까지 최대한 기다려야한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빨리! 빨리!’라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힐 만큼 듣는, 그래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몹시 조급하게 된 대한민국의 부모들에게 마냥 기다린다는 것은 몹시 어렵다. 그렇다보니 우리나라에는 말을 못 알아듣는 아주 어린 자녀에게도 당연하다는 듯 ‘빨리! 빨리!’를 외치는 부모들이 엄청나게 많게 된 것이 현실. 그런데 이 같은 말을 많이 듣는 경우에 아이들은 곧 잔뜩 불안함을 느끼게 된다. 즉, 머지않아서 매우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게 되기 매우 쉬운 것이다.(사진 : SBS 캡처)
2012.09.13 -
여자가 되고 싶은 남자아이 1
자신이 남자임이 싫다면서, 무턱대고 여자가 되겠다고 우기는 6살의 한 남자아이. 심지어 여동생의 신발까지 빼앗아 신을 만큼 취향 역시 몹시 여성적이라고 한다. 그런데 자신이 남자라는 사실이 싫어서 여자가 되고 싶어 한다는 것은 곧 남자인 자신에 대한 거부감이 몹시 크다는 의미이다. 즉, ‘성적인 나(我)’조차 싫어할 정도로 자신에 대한 거부감이 몹시 크다는 것인데, 한 정신과의사는 외국에서 돈을 벌고 있는 아버지와 오랫동안 떨어져 지내다보니 왜곡된 남성상이 형성돼 아이가 이같이 됐을 것이라고 진단한다. 실제로 태권도 도장에서 남자사범과 남자선배들 등 남자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곧 성적인 자신감을 되찾게 되자 더 이상 여자가 되겠다는 말을 않는 아이. 이에 따라서 취향 역시 남성적으로 바뀌는데, 그러니 사람..
2011.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