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 않는 남편, 답답한 아내
자신의 남편이 다툴 때마저도 표현을 제대로 하지 않아 몹시 갑갑하다는 한 기자. 사실, 성질이 더러운 사람들이나 자신의 생각을 내키는 대로 표현할 수 있을 뿐,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데에 매우 서투르다. 왜냐하면, 어릴 때부터 정확한 표현을 못하도록 잔뜩 억눌리다보니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기능이 제대로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 따라서 다툴 때마저도 표현을 제대로 않는다는 것은 다툴 때마저 자신의 생각을 내키는 대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잔뜩 억눌렸기 때문일 것이라고 이해하면 가장 정확하다. 하지만 같은 환경에서 자랐으면서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 기자처럼 배우자 등 주변사람들이 제대로 표현을 않는다고 몹시 갑갑해하는데, 이는 곧 자신의 환경에 대한 이해가 매우..
2013.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