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지침서의 실체
요즘 엄마들은 각종 육아지침서를 지나치게 많이 본다고 걱정하는 한 가족상담가. 아이를 키워본 적도 없는 데다, 육아에 관한 각종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책이니 엄마들이 육아지침서를 보는 것은 매우 당연하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육아지침서의 저자들 중 성별과 함께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유형에 해당하는 ‘감각형 인간’과 ‘노력형 인간’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저자는 한 명도 없다는 것. 이 말은 육아지침서의 저자들이 육아의 가장 기본적인 방향도 결정하지 못한 채 책을 썼다는 말이 되데, 또, 그중에는 수많은 뭇 아이들을 그저 실험 대상으로만 여기는 어설픈 이상주의자도 결코 적지 않게 있다. 그렇다보니 육아지침서에 적혀있는 내용을 그대로 적용했다가는 시행착오를 겪기 쉬우며, 심지어 ..
2012.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