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한 화병 예방법
“화나게 만든 대상을 용서하려는 노력을 통해 그때, 그때 화를 풀어가는 게 화병 예방에 좋습니다.” 누구인가 때문에 잔뜩 화가 난 경우에 사람들은 흔히 이같이 ‘용서해라’, ‘참아라’ 등으로 조언하는데, 과연 그 말처럼 잔뜩 화가 나도 마냥 참거나 용서하면 화병에 걸리지 않는 등 제2, 제3의 엉뚱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을까? 먼저, 그 말대로 하는 경우에는 화를 삭이는 동안 아무리 기억하지 않으려고 노력해도 불쑥불쑥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경우가 워낙 많아서 집중력이 평소보다 매우 약해지며, 그렇다보니 공부나 일 등에서 만족한 결과를 매우 얻기 어려워진다. 따라서 마냥 참거나 용서해도 어떤 형태로든 또 문제는 생긴다고 말할 수 있는데, 물론 이렇게 됐어도 참거나 용서한 만큼 마음이 편안해진다..
2012.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