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서를 읽는 대한국인들
서양의 근세철학만으로도 알 수 있듯이, 실제로 전반적인 서양의 정신문명 수준은 매우 낮다. 그렇다보니 섣불리 가까이했다가는 오히려 매우 위험하게 될 수 있는데, 그 결과, 마르크스의 사상에 미쳐서 날뛰던 사람들처럼, 여러 주변사람들까지도 매우 위태롭게 만들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은 모르면서도 철학에만 미쳐 날뛰는 지질한 인간들처럼, 정작 중요한 자신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는 사대주의자들이 워낙 많이 있다 보니 우리나라에서 서양의 정신문명은 대단한 듯 대우받게 됐으며, 이런 까닭에 우리나라에는 서양의 문화 전체가 마치 월등한 듯 착각하게 된 사람들도 적지 않게 있게 됐다. 심지어 당당하게 ‘서양 사람들은 트림을 하지 않으니 우리나라 사람들도 트림을 하면 안 된다’ 떠드는 대학교수까지 있을 정도이니. 그런데..
2012.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