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색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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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이 아니어도
박사학위를 받기 위해 노력하면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1등이 아니면 살아남기 힘들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박사과정의 한 학생. 그런데 그는 무엇을 하든지 자기만의 색깔을 갖고 있으면 충분한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알았다고 한다. 자기만의 색깔이란 유일하니 이같이 될 수 있는 것인데, 그렇다면 무턱대고 1등이 되겠다고 노력하기보다 무엇을 하든지 자기만의 색깔을 가미하려 노력하는 것이 훨씬 현명할 것이다. 하지만 사대주의자가 득실대는, 더구나 사대주의자들이 두루 주도권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자기만의 색깔을 가미한다는 것은 사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몹시 어려운 것이 현실 정신과 의사 등의 정신분석학쟁이들이나 심리학쟁이들이 그 밖의 것은 인정하지 않는다는 사실만으로도 알 수 있듯이, 사대주의자들..
2013.03.25 -
'자기색깔'을 갖기 바란다면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나만의 것’, 즉, ‘자기색깔’을 갖는 것은 사람의 삶에 있어 말로 표현할 수 없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막연히 ‘자기색깔’을 갖기 위해 노력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는데, 왜냐하면, 그 과정이 매우 힘들고 괴로울 뿐 아니라, 자칫 실수하면 전혀 엉뚱한 ‘자기색깔’을 갖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누구인가 가장 쉽게 이상적인 ‘자기색깔’을 갖기 바란다면, 무작정 ‘나만의 것’을 요구하기보다, 자신을 알기 위해 노력하라고 요구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사진 : MBC ‘나는 가수다’ 캡처)
2011.12.05 -
‘따라쟁이’가 듣게 되는 말
이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어설프게 선배 등의 다른 사람들과는 무조건 다르겠다고 노력하기보다, 조금도 바꾸지 말고, 보고 배운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경우도 많이 있다. 하지만 이와는 달리, 이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자기만의 색깔’이 필요할 때도 많이 있는데, 특히 ‘자기표현’이 중요한 각종 예술분야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렇다보니 각종 예술분야에서는 ‘견습의 과정’을 지나 아직 ‘실습의 과정’에 있는, 즉, 아직 누구인가를 따라 하는 데에 머무르고 있는 사람들은 아무리 실력이 대단하다고 해도, 결국 ‘자기색깔’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다음과 같이 매우 다양하게 듣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 하고 싶다면 무턱대고 덤빌 것이 아니라, 먼저 보고 배운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이 유리한지, 아니면, 명확한 ‘자기..
2011.12.05 -
삶의 과정이란
사람은 처음, 누구인가 노래를 부르는 것을 듣고 따라하듯이, 사람이 하는 모든 일에는 ‘견습의 과정’, 즉, 옆에서 구경하며 익히는 과정이 있고, 이어 들은 대로, 본대로 따라 해보는 ‘실습의 과정’이 있다. 그러다가 어느 정도 성장하면 사람은 따라 해보던 것에서 벗어나서 직접 해보는 ‘실행의 과정’에 이르게 되며, 다시 그 뒤에는 여기에다가 자기만의 색깔을 더하는 과정에 이르게 되는데, 이때부터 사람에게는 색깔을 함께 나누기 바라는 사람들이 하나 둘 생기기 시작한다. 즉, 흔히 말하는 ‘팬’이 생기는 것이다. 그 뒤, 그 색깔이 좀 더 명확하게 되면 ‘팬’은 마니아 수준의 팬으로 훨씬 정예화, 고급화되며, 이렇게 되면 사람은 ‘팬’들과 훨씬 더 많은 것을 나눌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되는 과정에..
2011.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