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이 두려운 남자
비둘기나 닭 등의 조류가 너무 무서워 심지어 새를 닮은 인형 등 새 모양만 봐도 도망을 칠 정도라는 한 남자. 어린 시절, 비둘기나 닭 등의 새에게 공포를 느낄 만큼 상처를 받은 적이 있거나 어린 시절부터 새가 위험한 동물이라고 세뇌교육을 받았을 때 사람에게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기 쉬운데, 이 남자도 어린 시절에 놀다가 넘어져 다쳤을 때, 마침 가까이 있던 큰 닭에게 공격을 받을 것 같은 두려움을 느낀 뒤 새를 무서워하게 됐다고 한다. 따라서 이 남자는 어린 시절에 이미 마음이 잔뜩 불안하게 된 상태에서 익숙하지 않은 닭을 보고 놀라 아예 새 전체를 두려워하게 됐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경우, 사람들은 흔히 억지로라도 닭 등의 새에게 익숙해지면 더 이상 새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지 않게 될 것이..
2012.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