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란
암 등의 육체적 문제나 우울증 등의 정신적 문제 등. 사실, 사람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모든 문제들은 사람이 그 ‘본래의 모습’을 잃은 뒤에 시작됐다. 죽음 역시 마찬가지인데, 그러니 죽음이란 사람이 그 ‘본래의 모습’을 잃은 까닭에 시작된 여러 가지 문제들 중의 가장 대표적인 문제라고 말할 수 있다. 즉, 죽음이란 자신의 ‘본래의 모습’을 스스로 포기하고 사람이 얻은 가장 대표적인 ‘대가’(代價), 혹은, 결과인 것이다. 물론, 이런 까닭에 일부 사람들의 말처럼, 죽음을 그 ‘본래의 모습’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사람이 받게 된 ‘벌’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고, 또, 일부 사람들이 말하듯이, 못된 짓을 하다가 받게 된 ‘천벌’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렇게만 이해한다면 여러 가지 오류가..
2011.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