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승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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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현 아나운서, 얘는 뭐니?
어린아이가 장난감 등을 어질러놓는 것과 성인이 살림살이 등을 어질러놓는 것은 사뭇 의미가 다르다. 기본적으로 어린아이는 청결이나 정리라는 개념을 아직 모르는 까닭에 어지르는 것이고, 성인은 무엇인가에 자꾸만 쫓기는 등 아직 정리를 할 만한 마음의 여유가 없다보니 어질러놓는 것인데, 그래서 어린아이가 어지르는 것은 매우 당연하지만 성인이 어지르는 것은 마음이 불안하다는, 즉, 자기관리가 부족한 증거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똑같이 어지르는 어른과 아이에 대한 반응은 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어린아이는 그저 어지르는 것이고, 이와는 달리, 어른은 청결하지 못한 것이니. 더구나 똑같이 지적하는 등 똑같이 반응한다면, 특히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게 될 수 있는 등, 미처 예상하지 못한..
2012.05.30 -
지승현 아나운서의 증언
“많은 엄마들이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하고, 아이가 어느 정도 클 때까지 막 앞만 보고 내달리다가, 어느 순간 아이가 자기 혼자 스스로 무엇인가 할 수 있게 되면 ‘나는 어디 갔지?’, ‘나는 누구지?’ 이런 정체성의 혼란을 겪으면서 우울감에 빠지게 되는 경우도 있거든요.”(EBS ‘전업주부, 제2의 인생에 도전하다’ 방송 중 지승현 아나운서) 원래 사람은 먼저 자신에 대해서 안 뒤, 즉, 자신이 이 세상에 왜 태어났는지, 왜 사는지, 또, 어떻게 살아야할지 알게 된 뒤 결혼하는 것이 순서이다. 따라서 지승현 아나운서의 말은 많은 여자들이 자신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채 결혼하고 있으며, 또, 아이를 낳아 키우고 있는 말이 될 것인데, 이 말은 다시 이 세상을 엉터리로 살아가는 여자들이 그만큼 많이 있다..
2012.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