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를 찾고 싶다면
많은 사람들이 ‘진리(眞理)’를 찾는다고 말한다. 사실, 이런 사람들은 동양과 서양을 구분하지 않고 아주 오랜 옛날부터 계속해서 있어왔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있을 것인데, 그중에는 심지어 진리를 찾겠다면서 가출까지 하는 사람들도 드물지 않게 있다. 하지만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엄청난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 그중에서 진리를 찾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은 매우 적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막연하게 생각하는 진리와 사람이 진짜 찾아야할 진리는 많은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막연한 생각만 하며 진리를 찾는 까닭인데, 먼저 진리란 ‘나(我)’를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서만 정확히 알 수 있고, 찾을 수 있다. 즉, 진리 역시 오직 ‘자기관찰’을 통해서만 제대로 알아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괴테가 그랬던..
2011.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