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먼지 진드기와 알레르기
천식과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등 다양한 알레르기의 원인이라는 집 먼지 진드기. 즉, 이 작은 벌레조차 감당 못해 사람이 이런저런 알레르기에 시달린다는 것인데, 과연 사람을 이렇게 만들 만큼 이 작은 벌레의 독성이 대단할까? 그런데 알레르기는 원래 저항력이 약해지면 나타나며, 저항력이란 상처를 받는 등 억눌리면 점점 약해진다. 따라서 집 먼지 진드기가 알레르기의 원인이라는 말은 곧 잔뜩 억눌린 까닭에 이 작은 벌레조차 감당 못할 정도로 저항력이 몹시 약해졌다고 해석할 수도 있는데, 그렇다면 마냥 약만 먹기보다 그동안의 억눌림에서 벗어나려는 노력도 함께 해야 할 것이다.(사진 : KBS2 캡처)
2013.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