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누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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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과 피부미용
한의학과 서양의학을 전공하던 중 소금의 가치를 알고 좋은 소금을 수집하려 전 세계를 돌아다녔다는 우리나라의 한 소금 전문가. 그녀는 비누를 사용하지 않고, 곱게 가루를 낸 천일염으로 세수를 했더니 모공도 사라지고 피부의 염증도 사라졌다고 이야기한다. 또, 곱게 가루를 낸 천일염을 화장품에 섞어 사용했더니 피부도 좋아졌다고 한다.(사진 : MBN 캡처)
2012.11.24 -
고혈압과 소금
고혈압 환자가 소금을 적게 먹으면 오히려 심혈관계통의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내용의, 2008년 브라질 상파울루의대 한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 저염식이 강조되는 요즘, 의대에서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는 것은 몹시 특이한데, 물론 이 논문의 내용이 반드시 정확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특히 우리나라의 고혈압 환자들은 짠맛보다는 매운맛을 훨씬 더 선호한다. 더구나 천일염 등 미네랄이 풍부한 소금 자체보다 주성분인 염화나트륨(NaCl)이 사람에게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이 정확한 연구내용이다. 그런데도 무턱대고 소금 자체가, 짠맛 자체가 위험하다고 계속해서 경고되고 있는 것이 현실. 그렇다보니 수많은 사람들이 소금 전체에, 짠맛 자체에 두려움을 느끼게 됐는데, 그렇다면 결국 언론..
2012.11.24 -
초간단 우울증 치료법
자신이 우울증에 시달리게 된 진짜 이유, 즉, 자신이 시달리고 있는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알게 된 뒤 우울증이 덜해졌다고 말하는 한 여인. 이처럼 우울증은 시작된 이유를 명확하게 알게 되면 곧 덜해지며, 심지어 더 이상 시달리지 않게 될 수도 있다. 즉, 우울증이란 자신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하면 곧 덜해지거나 더 이상 시달리지 않을 수도 있는 정신적인 현상인 것이다. 이런 까닭에, 우울증은 가장 고치기 쉬운 ‘이해형 정신문제’라고 말할 수도 있다. 그런데 자신의 진짜 문제를 알게 되자 곧 우울증이 덜해졌다는 말은 자신의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알게 되자 그만큼의 우울증에 대한 문제해결능력을 갖게 됐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다. 그래서 사람은 자신의 진짜 문제를 알기만 해도 우울증에 더 이상 시달리지 않을 수..
2012.11.12 -
우울증에 시달리는 진짜 이유
무엇인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한 채 쩔쩔매는 사람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정신적인 현상 중 한 가지인 우울증. 그래서 사람이 우울증에 시달린다는 것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만큼의 문제해결능력을 갖추지 못했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다. 물론, 그중에는 아무리 노력해도 결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도 분명히 있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스스로 노력한다면 의외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엄청나게 많이 있는 것이 사실. 그러니 더 이상 우울증에 시달리고 싶지 않다면 당연히 가장먼저 필요한 만큼의 문제해결능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할 것이다. 하지만 우울증에 시달린다는 사람들 중에는, 자신의 문제는 오직 우울증뿐이라고 생각하는 등, 자신의 문제가 정확히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허다하며, 심지어 자신..
2012.11.12 -
우울증이란?
자살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 최근에는 속칭 ‘묻지 마 범죄’의 주된 원인으로도 꼽히는 등, 매우 위험한 질병으로 알려져 있는 우울증. 그런데 우울증에 시달린다는 사람들은 모두들, 그에 앞서, 각기 무엇인가 문제에 잔뜩 시달리고 있었다고 말한다. 경제적으로 몹시 힘들어서, 배우자나 자식이 속을 썩여서, 혹은, 몸이 너무 아파서 등등. 정신과의사들이 흔히 ‘우울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말하는 이유가 이 때문.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문제라면 어린 시절에 부모 등 가족으로부터 오랫동안 많은 상처를 받는 등 잔뜩 억눌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부모에게 오랫동안 잔뜩 억눌리는 등 무엇인가 문제에 시달리면 사람은 우울증에 시달릴 수 있다는 말이 되는데, 이처럼 사실 우울증은 무엇인가 나름의 문제에 잔뜩 시달..
2012.11.11 -
매 맞는 노인
시시콜콜 시비를 걸면서 폭언과 폭행을 일삼는 막내아들에게 오랫동안 시달리고 있다는 80살의 한 아버지. 그런데 그는 젊은 시절, 자식들을 마구 때리는 등 가족 모두를 잔뜩 공포에 떨게 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막내아들은 유난히 더 구박하는 등 차별을 계속했었다는 이 아버지. 그렇다보니 그의 막내아들은 어릴 때부터 보복하고 싶다는 분노를 크게 느꼈다고 한다. 따라서 그는 늙어 기운이 없어지자 막내아들에게 막 살았던 젊은 시절의 횡포에 대한 앙갚음을 당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데, 이처럼 성질이 못된 부모들은 어떤 형태로든지 결국 자식에게 보복을 당하는 것이 현실이다.(사진 : MBN 캡처)
2012.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