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예은의 '스스로 선택한 고통'
이미 잔뜩 심리적인 거부감을 갖고 있는 일을, 더구나 마지못해 하게 되면 사람은 쉽게 그에 적응하지 못한다. 그렇다보니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기 쉬운데, 지난 12월 10일 방송된 KBS 2TV 에 출연한 ‘원더걸스’의 예은.이 ‘텔 미’를 부르게 됐을 때 바로 이 같은 경험을 했다고 털어놨다. 먼저, ‘텔 미’를 처음 받았을 때 멜로디가 너무 생소해 ‘이것은 내가 하고 싶었던 노래도 아니고, 내가 불러봤던 노래도 아니며, 또, 내가 들어봤던 노래도 아니다’ 생각하는 등, 큰 거부감을 느꼈다는 예은. 뿐만 아니라, ‘텔 미’를 부를 때는 바이브레이션도 모두 빼야하는 등, 창법도 많이 달랐다는데, 이렇게 잔뜩 거부감이 있는 노래를 완전히 낯선 창법으로 부르다보니 예은은 실수를 많이 해서 녹음할 당시 많이 혼..
2011.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