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는 뭐니? 행동주의 심리학자 스키너
심리학은 원래 생각과 감정을 연구하는 학문이지만, 일부 미국 학자들은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심리학이) 진짜 과학적인 학문이 되려면 눈에 보이고, 측정 가능한 것을 연구해야한다고 본 것이다. 행동연구가 시작됐다. 벌허스 프레드릭 스키너는 이 새로운 연구방식, 즉, 행동주의를 체계적이고 논쟁적으로 만든 장본인이다. 스키너는 인간의 특징들이 환경에서 나온다고 생각했다.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 것이다. 그는 (사람의) 행동연구를 위해 ‘스키너의 상자’라고 하는 실험장치를 고안했으며, 이 상자에서 ‘먹이훈련’을 통해 비둘기의 행동을 바꾼 뒤, 그는 인간의 행동 역시 이렇게(비둘기 행동방식처럼) 형성된다고 놀랍고도 당혹스러운 주장을 했다.(EBS ‘역사를 바꾼 과학자들’ 해설 중에서) "행동과 환경은..
2012.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