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파노라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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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자 대량 생산하는 TV
단 한 명의 거식증 환자도 없던 피지섬에 TV가 들어온 지 3년 만에 무려 11%의 거식증 환자가 생기는 등 TV가 특히 청소년들에게 엄청나게 많은 영향을 줬다고 밝히는 한 학자. TV가 시청자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는 통계결과인데, 그렇다면 당연히 방송쟁이들은 시청자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해 노력해야할 것이다. 하지만 시청률에 미쳐, 돈에 미쳐 TV의 영향력을 악용하는 방송쟁이가 허다하니 과연 TV가 시청자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까?(사진 : KBS1 캡처)
2013.04.12 -
뭇사람들의 마음을 얻은 대가
과거, 평범한 몸매였는데도 친구 등 주변사람들이 자꾸만 여기저기 지적해서 결국 지방흡입수술을 했다는 30살의 한 여성. 그 뒤부터 뭇 남자들의 관심을 받는 등, 그녀는 여자로서 매우 만족한 삶을 살게 됐다고 한다. 하지만 몸매를 유지하려 열심히 운동을 하다 보니 점점 친구 등 주변사람들과는 멀어져 혼자 고립됐다는 그녀. 따라서 그녀는 기대하던 몸매를 얻은 대가로 뭇 남자들의 마음을 얻은 반면, 친구 등 가까운 사람들의 마음은 잃었다고 말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앞으로도 운동을 계속한다면 보나마나 그녀는 계속해서 뭇 남자들의 마음을 얻을 것이요, 친구 등 가까운 사람들의 마음은 계속해서 잃게 될 것이다. 뭇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것과 가까운 사람들의 마음을 잃는 것. 과연, 이중에서 어떤 것이 사람에게 더욱..
2013.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