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특종 놀라운 세상(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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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 된 담배꽁초
길거리에 떨어진 담배꽁초를 주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는 어느 작가의 작품들. 한낱 쓰레기에 불과한, 더 이상 쓸모가 없을 듯싶은 담배꽁초도 활용능력에 따라 이처럼 창작의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사진 : MBC 캡처)
2013.02.13 -
화장하는 남자
다른 학생들과는 달리, 심지어 수업시간에도 혼자 화장을 하는 한 남자 고등학생. 이 정도라면 자신이 매우 특이하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알고 있을 것인데, 하지만 그는 대뜸 자신이 아주 평범하다는 듯 말한다. 그런데 이 같은 일반화는 어린아이들이나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자신을 합리화하기 위해 아주 흔하게 사용하는 방법. 따라서 그는 아직 자신의 나이를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정신연령이 무척 어리거나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까닭에 수업시간도, 교사도 아랑곳하지 않고 화장을 하는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사진 : MBC 캡처)
2012.11.21 -
잘 때마다 난동부리는 남자
마땅한 원인도 없이, 10년 동안 잠을 잘 때마다 온몸에 상처가 생길 정도로 난동 수준의 경련을 일으키고 있다는 17살의 한 청소년. 그런데 원래 사람이 잠을 자는 동안은 하루 중 가장 긴장을 하지 않게 되는, 즉, 자신에 대한 통제력을 잃어버리는 시간이다. 그렇다보니 평소에 잔뜩 억눌리면 잠이 들었을 때 매우 다양한 이상이 나타나기 쉬운데, 이 청소년 역시 어린 시절부터 누구인가에 의해 잔뜩 억눌린 듯. 더구나 마땅한 원인이 없다는 것은 예외 없이 누구인가에게, 혹은, 무엇인가에게 잔뜩 억눌려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청소년 역시 가장먼저 심리치료 등 억눌림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인데, 하지만 정신병자 같은 누구인가의 말에 따라 엉뚱하게 신 내림을 받았다는 그. 비단 이 청소년뿐 ..
2012.07.18 -
부들부들 떠는 여자
아무런 원인도 없이 일상생활이 몹시 힘들 만큼 온몸이 뒤틀리고 부들부들 떨려 오랫동안 잔뜩 고생하고 있다는 한 여인. 이처럼 아무런 원인도 없는 신체 이상을 ‘귀신이 들렸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사실은 거의 예외 없이 오랫동안 억눌린 까닭에 나타난다. 그렇다보니 마음이 편안해지면 곧 완화되거나 사라지는데, 이 여인 역시 타지에서 살고 있는 딸이 찾아오자 언제 그랬냐는 듯 정상을 되찾는다. 따라서 마땅한 원인도 없는 신체 이상에 시달리는 사람이라면 가장먼저 가슴속에 잔뜩 쌓여있는 억눌린 감정, 즉, 응어리부터 쏟아내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사진 : MBC 캡처)
2012.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