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주입당한 아이

2011. 11. 17. 15:58정신문제 이야기

살아있는 사람에게 있어서 미지의 세계인 죽음이란 엄청난 충격 그 자체이다.

그래도 일반적으로 사람은 30대가 되면 어느 정도 세상물정을 알게 되며, 이렇게 되면서 죽음과 조금씩 친해지기 시작한다.

즉, 죽음 자체를 조금씩 감당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하지만 종종 전혀 이를 감당할 능력이 없는 어린아이들까지 부모의 일방적인 요구에 의해 죽음을 강제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엄청난 혼란을 겪고 있다.

(사진 :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