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이고 싶은 여자
2013. 5. 7. 11:17ㆍ정신문제 이야기/여러 가지 정신문제
심지어 삭발을 하거나 남자들과 거칠게 싸움까지 하는 등,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자신을 남자처럼 꾸미고, 남자처럼 말하며 행동한다는 한 여고생.
즉, 분명히 여자이면서도 자꾸 남자인 듯 허세를 부린다는 것인데, 이처럼 남자인 듯 허세를 부리는 여자는 거의 오랫동안 아버지로부터 많은 상처를 받는 등 잔뜩 억눌렸던 여자들 중에서 발견된다.
실제로 어린 시절, 술 취한 아버지가 어머니를 자꾸 해코지하는 모습을 오랫동안 지켜보면서 남자처럼 강인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으며, 그러면서 점점 남자처럼 꾸미기 시작했다는 그녀.
따라서 이 여고생도 아버지로부터 과거에 받았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한 까닭에 계속해서 남자인 듯 허세를 부리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사진 : KBS2 <안녕하세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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