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문제와 정신문제
2012. 1. 1. 12:33ㆍ연애이야기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고 있으면서도 무조건 연애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결코 적지 않게 있다.
그렇다보니 그 연인은 덩달아 남자친구나 여자친구의 정신문제에 계속해서 시달리게 되는데, 애인의 성격이나 술버릇, 혹은, 변태성욕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그 대표적인 경우이다.
하지만 이런 경우, 사람들은 그저 연애문제라고 생각한다.
즉, 분명히 남자친구나 여자친구의 심각한 정신문제 때문에 고통 받는 것이면서도 자신이나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가 아직 연애에 서툴러서 두 사람 사이에 자꾸 이런저런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이것만 바뀐다면 참 좋을 텐데’ 생각하거나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기대하며, 그것만으로 부족하다 싶으면 고치겠다고 덤비는데, 그러나 정신문제는 연애문제와는 달리, 결코 쉽게 개선되지 않으며, 대부분 오히려 점점 더 심해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두 사람에게는 점점 더 많은 문제들이 생기게 되며, 이로 인해 두 사람은 점점 더 많이 다투게 되고, 이 때문에 ‘우리들은 안 맞는 것 같아’ 등으로 점점 더 거리감을 느끼게 된다.
그러다가 결국 헤어지거나 아예 두 사람 모두를 매우 위험하게 만들 수도 있는데, 따라서 행복하게 살아도 부족한 이 세상을 평생 동안 자신의 선택을 저주하면서 살고 싶지 않다면 특히 자주 다투는 연인과의 문제에 대해서는 ‘저런 모습이 평생 동안 지속될 것이다’ 등으로, 보다 냉정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현명하다.(사진 : tvN <화성인 X파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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