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피욕구에 시달리는 남자
2012. 2. 21. 15:34ㆍ정신문제 이야기/대표적인 정신문제
사람이 어린 시절에 부모로부터 많은 상처를 받았을 때 나타나는 정신문제 중 한 가지인 도피욕구.
특히, 엄마의 성질이 사나운 경우에 그 자녀는 더욱 도피욕구를 갖기 쉬운데, 이 도피욕구가 시작되면 사람은, 집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든지 아예 관심 갖지 않고 온갖 그럴듯한 이유를 말하면서 밖으로만 떠돌려고 하게 된다.
‘집에 있으면 갑갑하다’, ‘집에 있으면 왠지 불안하다’, 혹은, ‘집에만 있으면 나만 뒤처지는 것 같다’ 등등.
하지만 이런 사람들에 대한 심각성이 제대로 지적되지 않다보니 아직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듯 여겨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오히려 이런 사람들이 멋있는 사람으로 대접받기도 한다.
그러나 실제로 도피욕구는 더러운 성질과 함께 가장 심각한 정신문제에 해당하며, 도피욕구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특히 대표적인 정착생활에 해당하는 결혼생활과는 맞지 않는다.
그러니 도피욕구가 있는 사람과 결혼하는 경우에는 성질이 더러운 사람의 가족들만큼이나 심각한 고통을 겪게 된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KBS 2TV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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