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악한 방송쟁이들

2012. 3. 22. 10:25세상 속 이야기

“우리는 ○○이라는 제품 자체를 문제 삼고자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효능이 다 입증되지 않은 식품이 암 치료를 하고, 에이즈도 고칠 수 있다고 주장되고 있고, 이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는 사람까지 나오기에 주목하는 것입니다.
○○을 둘러싸고 벌어진 이번 일은 폐쇄적인 종교집단과 검증되지 않은 과학이 결합했을 때 얼마나 위험한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말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학교라는 극히 한정된 공간 안에서나 다루어져야할 학문과 방송이 결탁해도 수많은 사람들이 사실을 오해하거나 왜곡하는 등의 매우 위험한 일이 얼마든지 벌어질 수 있다.

더구나 실제로 이같이 매우 위험한 일들은 비일비재하게 벌어지고 있는데, 하지만 방송을 만드는 사람들은 남의 잘못을 캐내는 데에만 혈안이 되어 있을 뿐, 자신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데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사진 : KBS2 <추적 60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