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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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가정 만들기
사람들은 흔히, 가정은 삶의 터전인 동시에, 가장 안전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이라고 말한다. 즉, 가정은 이 세상에서의 유일한 안식처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세상에는 ‘결혼 초부터 주도권을 잡아야한다!’ 등으로 아주 그럴듯하게 말하면서, 남의 가정에 쉬지 않고 끼어들려고 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다. 또, 기혼자만 골라서 유혹하려는 사람들도 드물지 않게 있고, 특히 우리나라에는 이미 결혼해서 독립한 자녀에게 시시콜콜 간섭하는 것을 당연하다는 듯 생각하는 부모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으며, 그중에는 심지어 부부만의 은밀한 성생활에까지 간섭하는 부모도 여럿 있다. 그렇다보니 부부가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가정에 다른 사람들이 끼어들기 쉬운데, 이처럼 이런저런 이유로 이 사람, 저 사람 계속해서 ..
2012.02.27 -
화목한 가정 만들기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사람들은 흔히 ‘가정이 화목하면 일이 다 잘된다’ 말하며, ‘화목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부부끼리, 가족끼리 많은 대화를 해야 한다’ 말한다. 부부가, 가족이 대화가 많아야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매우 그럴 듯한데, 하지만 아쉽게도 대화의 양과 이해의 정도가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래서 오랜 시간동안 엄청나게 많은 대화를 나누었어도 얼마든지 부부가 서로를, 가족이 서로를 도무지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그 많은 대화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 더구나 매우 많은 대화를 나누어도 사람에게는 결코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적지 않게 있으며, 충분한 이해력이 있어도 서로를 이해하려는 의지가 부족하다면 부부는, 가족은 또 서로..
2012.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