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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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의 비밀
사람이 스트레스, 즉, 상처를 받는 등 억눌렸을 때 분비된다는 코르티솔(cortisol). 콩팥의 부신 피질에서 분비되는 이 호르몬은 사람이 억눌림을 감당할 수 있도록 몸의 각 기관으로 더욱 많은 혈액을 방출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 때문에 사람은 맥박이 빨라져 얼굴이 벌게지는 등의 변화가 나타나며, 호흡이 증가해 씩씩댄다. 그렇다보니 오랫동안 잔뜩 억눌렸건만 이를 제대로 해소하려 노력하지 않는다면 결국 심장이나 혈관에 이상이 생기기 십상. 즉, 각종 심장 이상이나 고혈압 등 혈관 이상에 시달리게 되기 매우 쉬운 것인데, 이런 까닭에, 코르티솔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다. ‘스트레스를 지나치게 받거나, 만성스트레스가 되면 코르티솔의 혈중농도가 자꾸 높아져 혈압이 올라가며, 이 때문에 고혈압의 ..
2012.12.24 -
고혈압과 소금
고혈압 환자가 소금을 적게 먹으면 오히려 심혈관계통의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내용의, 2008년 브라질 상파울루의대 한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 저염식이 강조되는 요즘, 의대에서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는 것은 몹시 특이한데, 물론 이 논문의 내용이 반드시 정확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특히 우리나라의 고혈압 환자들은 짠맛보다는 매운맛을 훨씬 더 선호한다. 더구나 천일염 등 미네랄이 풍부한 소금 자체보다 주성분인 염화나트륨(NaCl)이 사람에게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이 정확한 연구내용이다. 그런데도 무턱대고 소금 자체가, 짠맛 자체가 위험하다고 계속해서 경고되고 있는 것이 현실. 그렇다보니 수많은 사람들이 소금 전체에, 짠맛 자체에 두려움을 느끼게 됐는데, 그렇다면 결국 언론..
2012.11.24 -
정신문제와 심장
잔뜩 마음의 상처를 받아 화병이 생긴 사람과 정상인의 체열 분포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찍은 적외선 체열검사 사진. 정상인은 심장과 그 주위의 체열이 가장 높은데 반해, 화병이 생긴 사람은 심장과 그 주의의 체열은 낮은 반면, 피부 쪽의 체열은 가장 높은데,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되면 모세혈관으로 급격하게 피가 몰리다보니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때 나타나는 신체 이상 중의 한 가지가 바로 고혈압인데, 사람이 계속해서 많은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되면 역시 계속해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면서 점점 심장의 기능은 약해지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모세혈관으로 충분히 피를 보낼 수 없을 만큼 심장의 기능이 약해지며, 이렇게 되면 사람은 각종 심장병이나 한 여름에도 추위에 시달리는 한증, 수족냉..
2012.03.03 -
뇌졸중의 원인
뇌졸중(중풍)의 원인이 단지 높은 혈압 때문이 아니라, 스트레스, 즉, 마음의 상처 때문임을 알 수 있는 한 남성의 고백. 따라서 뇌졸중 역시 정신문제의 한 가지라고 이해하면 정확한데, 하지만 사람들의 정신문제에 대한 인식이 몹시 왜곡되어있는 까닭에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는데도 무시하다가 결국 뇌졸중으로 쓰러지는 사람들이 거의 모두이다. (사진 : MBC 캡처)
2012.03.03 -
고혈압 환자들의 공통점
비공식적인 통계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들 중 약 90% 이상이 성격에 많은 문제가 있다. 따라서 걸핏하면 화를 내는 등, 성질이 더러운 사람은 고혈압 환자가 될 가능성이 엄청나게 크다고 말할 수 있는데, 뿐만 아니라, 당뇨로 고생하는 사람들 역시 주로 성질이 더러운 사람들에게서 발견된다.
2011.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