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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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근성을 가진 사람들
어린아이나 정신지체자처럼 비록 자생력이, 즉,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도 ‘관성의 법칙’은 그대로 적용된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 역시 자꾸만 스스로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두면 점점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자생력을 갖게 되며, 그러면서 점점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 혼자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자생력이 없거나 부족하다는 이유로 자꾸만 간섭하거나 지시하는 경우에 사람은 점점 온갖 말도 되지 않는 지시와 심한 학대에 시달려도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게 되는데, 왜냐하면, 저항할 능력도 없을 뿐 아니라, 자신의 능력으로는 결코 혼자 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되면 사람은 점점 더 누구인가로부터 지시와 학대를 받지 않으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
2012.02.03 -
구속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특징 2
할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는 말을 통해 이 '족쇄남'은 부모의 사망이나 이혼 등, 어떤 원인에 의해 부모의 정상적인 양육을 받지 못했음을 가늠할 수 있다. 어렸을 때부터 "겉멋 들었다"는 야단, 즉, 마음의 상처를 많이 맞았다는 '족쇄남' 자신은 더 이상 구속 받기 싫어서 독립했으면서, 여자친구는 강압적으로 구속한다는 '족쇄남' 그렇다면 구속하는 이유는? 하지만 사실은, 자기가 받은 상처를 여자친구에게 앙갚음하고 있는 것인데, 비단 이 '족쇄남'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구속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사실은 이러하다.(사진 : tvN ‘족쇄남’ 캡처)
2011.11.02 -
구속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특징 1
연인이나 배우자 등, 누구인가를 구속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거의 모두 자신만은 구속당하기 싫어하며, 그래서 누가 뭐라고 하든지 상관없이,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한다.(사진 : tvN ‘족쇄남’ 캡처)
2011.11.02